까칠이의 뒤죽박죽시간들

아쉬움..그리움...기다림...

까칠이^*^ 2008. 10. 12. 13:11

 

설래이는 기다림 끝에 만남의 시간들...

기다림의 시계는 그리도 늦게 천천히 가더니...

만남의 시계는 왜 그리도 모질에 빨리만 갔는지..

행복의 시계는 시샘이라도 하듯이 바삐 갔는지...

 

서로 보기만 해도 좋았구 ...

서로 무슨 말을 해도 즐거웠구...

서로 같이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했구..

서로 시간을 공유한다는것으로도 행복했구...

 

행복한 시간에 기쁨과 사랑과 희망을 가지고

다음 시간을 그리워하며 아쉬움과 그리움을 가지고 온다!!

행복하구 즐거웠는데 왜 이리 아쉬운지...

그리움의 대상인 그대도 그럴까??

그리움의 대상인 그대는 이런 마음을 알까??

 

다시금 기다림의 시계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가겠지??

다시금 행복의 시계는 뒤도 안돌아보고 가겠지??

다시금 만남의 시계는 서로의 기다림을 방해하겠지??

그래도 이 시계들을 아끼고 사랑하려구 한다!!

모두 다 내게 삶의 기쁨과 활력을 주기에...

그리움의 대상인 그대도 그러하기를....

 

 

그리움의 대상을 두고 오는 무거운 발길을 내딛으며 2008년10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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